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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2년 항저우 아세안 게임이 개막식에 앞서 남자축구 조별 경기가 열렸습니다.
어제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는 예상 밖으로 한국이 9 : 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굳은 결의로 우승까지 하겠다는 각오가 남달라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우승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 줄 것을 기대하면서 목요일 열리는 태국과의 경기에도 국민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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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세안 게임 남자 축구 조편성
A조: 중국,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
B조: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몽골
C조: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홍콩, 아프가니스탄
D조: 일본, 팔레스타인, 카타르
E조: 대한민국,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
F조: 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
항저우 아세안 대회에 출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이 2014년 인천·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와일드카드로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외에 박진섭, 백승호(전북 현대), 설영우(울산 현대)가 선정됐습니다.
특히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은 소속팀 프랑스 최강 파리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홈경기를 치른 뒤 20일 중국으로 올 예정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컨디션을 회복하고 시차적을 끝낸 뒤 24일 바레인전 부터 경기에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무쪼록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부상당하지 않고 끝까지 잘 뛰어서 우승하고 덤으로 병역문제도 해결 받기를 바랍니다.
최종 명단
☞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총 22명)
- 골키퍼 (GK) : 이광연 (강원FC), 민성준 (인천 유나이티드), 김정훈 (전북 현대)
- 수비수 (DF): 설영우 (울산 현대), 박규현 (디나모 드레스덴), 이재익 (서울 이랜드), 이한범 (FC 서울),
박진섭(전북현대) 이상민(성남FC) 황재원(대구 FC) 최준(부산아이파크)
- 미드필더 (MF): 정호연 (광주FC), 홍현석 (헨트), 백승호, 송민규 (전북현대),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엄원상(울산현대) 조영욱(김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