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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의 원인과 증상
천식은 폐 속의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숨을 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를 내며 기침을 많이 하는 병으로 알레르기 질환의 일종이다. 이러한 증상은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기관지점막이 염증을 일으켜 부종이 생기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관지 근육의 수축 이완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호흡곤란으로 숨이 차게 된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서 생기는 알레르기질환으로 원인으로는 대표적으로 꽃가루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에 걸쳐서 꽃이 피면서 꽃가루가 날리는데 특히 봄가을에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증세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곰팡이는 주로 습기가 많은 지하실 부엌 창고 등에서 많이 생기고 음식물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7,8월 여름 장마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집먼지 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도 많은데 침대나 카펫등에 많이 서식합니다. 바퀴벌레에 의한 알레르기 천식도 있으며 요즘은 고양이 개등 애완동물에 의한 알레르기천식 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담배연기는 천식이 있는 사람의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향수나 스프레이, 음식냄새 등 각종 냄새도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관지 천식의 증상으로 기침, 호흡곤란, 피리소리 같은 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등이 대표적 증상이다. 그 외에도 가슴이 답답하거나 압박감을 느끼기도 하며 다른 증상은 없고 마른기침만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목에 가래가 걸려있는 듯한 이물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진단과 치료
기관지천식은 문진을 통한 진찰과 여러가지 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하게 된다. 먼저 자가 진단을 통하여 자신에게 기관지 천식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호흡곤란이나 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 발작적인 기침을 하는데 새벽에 더 심해지며 이런 증세로 인하여 종종 잠을 설치게 되는 경우, 새벽 찬공기나 매연이나 특정한 음식 냄새 스프레이 냄새 향수 등 냄새를 맡으면 천식이 발작적으로 심해지면서 숨이 차고 기침을 하게 되는 경우, 감기만 걸려도 숨이 차고 기침을 한 달 이상 오래하는 경우, 매년 봄가을꽃가루 날리는 계절에 숨이 차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기침을 하게 되는 경우, 운동직후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천식 증세가 나타나면 알레르기 천식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진찰을 받을 때는 의사에게 자신의 증세를 자세히 알려주어야 하며 진찰과 진단을 통하여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물질을 찾아야 한다. 천식진단을 위한 검사로 폐기능 검사, 천식유발검사, 객담검사가 있다. 폐기능검사는 천식환자가 자극을 받으면 기관지가 얼마나 좁아지는가를 측정하며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시켜서 기관지가 얼마나 확장되는지를 확인한다. 천식유발검사는 기관지 수축제를 흡입시켜 기관지가 얼마나 수축되는 확인 하여 기관지의 과민성 정도를 검사한다. 또한 객담검사를 통하여 객담 속에 알레르기성 염증세포를 직접 관찰하여 천식진단을 한다. 그 외에 천식원인 물질을 찾는 검사로 알레르기피부단자검사, 알레르기특이항체검사, 항원유발검사 등이 있다. 천식은 발작적이고 만성적이며 재발이 잘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천식치료는 먼저 증상을 신속하게 진정시키는 증상완화제와 장기적으로 기관지알레르기 염증을 억제하여 천식 발작을 미연에 차단하는 질병조절제로 나눈다. 증상완화제로는 흔히 흡입제를 사용하는데 약물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약제로 벤토린 있습니다.. 질병조절제로는 대표적으로 스테로이드 호르몬제가 있는데 흡입제와 경구용 복용약이 있는데 경구용은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이 많이 생길 수 있다. 흡입제는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목이 잘 쉴 수 있으며 목구멍에 곰팡이 감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 반드시 물로 헹궈야 한다. 그 외에 류코트리엔조절제, 면역요법등이 있다.
예방법
천식은 한번 생기면 좀처럼 완치가 힘들기 때문에 평생 증상이 발현되지 않도록 잘 조절해야 한다. 천식이 어떤 병인지 잘 이해하고 주위 환경에서 천식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악화 시키는 요인을 잘 살펴보고 대처해야 하며 처방받은 약물의 사용법을 잘 익혀두고 증상이 잘 조절되더라도 재발과 합병증을 막기 위해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감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증은 천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평소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몸관리를 잘해야 한다. 또한 갑자기 찬공기에 노출되거나 스프레이 가스, 음식냄새, 담배연기나 강화 화학물질 냄새등도 천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그러한 원인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평소에 집안 청소도 자주하여 바퀴벌레, 집진드기, 먼지 등 원인물질 제거에 노력해야 하고 실내에서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아야 하며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실내 온도 습도조절에도 신경 써야 한다.